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헤데라(HBAR)가 단기 약세 흐름을 지속하며 향후 13%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HBAR는 지난 24시간 동안 7.9%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20% 증가했다. 이는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최근 0.223달러 지지선이 붕괴된 이후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HBAR가 0.176달러 지지선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AMB크립토는 롱/숏 비율 분석에서 56.5%의 거래가 매도세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이는 강한 하락 심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최근 BTC가 9만 5,500달러~9만 8천 달러 범위에서 횡보하는 동안에도 알트코인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는 점과 일치한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약세 신호가 감지된다. 볼린저 밴드는 최근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확장되고 있으며, HBAR의 ‘어썸 오실레이터(Awesome Oscillator)’가 약세 크로스를 형성했다. 또한, 자금 흐름을 나타내는 CMF(Chaikin Money Flow) 지표가 -0.05 이하로 하락하며 시장의 매도 우위가 뚜렷해졌다.
온체인 데이터도 부정적이다.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HBAR의 소셜 도미넌스(시장 내 언급량 비율)가 1월 중순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가중 감성 지표(Weighted Sentiment) 역시 12월 중순 이후 일관된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BTC가 9만 4천 달러 지지 구간에서 반등할 경우 HBAR도 단기적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구조가 약세를 보이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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