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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5천 달러 붕괴 위기…강세장 끝났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24 [22:16]

비트코인 9만5천 달러 붕괴 위기…강세장 끝났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24 [22:16]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9만8,000달러의 100일 이동평균선(MA)을 하회하며 9만5,000달러 지지선에 근접했다. 하지만 거래량이 저조해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과 횡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이며 9만 달러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이 높아졌다. 4시간 차트에서 BTC는 상승 채널 하단을 향해 접근 중이며, 9만 달러 부근에서 반등할지, 혹은 더 깊은 조정을 맞이할지가 관건이다. 또한, 더블탑 패턴이 형성될 가능성도 제기되며, 해당 패턴이 완성될 경우 하락세가 심화될 수 있다.

 

온체인 데이터도 시장 심리 약화를 반영하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 활성 주소 및 거래량 감소세가 2017년과 2021년 강세장 정점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트럼프 당선 이후 강세를 보이던 시장이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무역 긴장으로 인해 다시 관망세로 전환된 점도 투자 심리 위축의 원인으로 꼽혔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은 9만 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할지, 추가 조정을 거칠지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거나 새로운 상승 촉매가 등장하면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반대로 현재와 같은 투자 심리 위축이 지속되면 장기 횡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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