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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백악관 암호화폐 서밋 참석…XRP 규제 변화 신호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07 [07:50]

리플 CEO, 백악관 암호화폐 서밋 참석…XRP 규제 변화 신호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07 [07:50]
브래드 갈링하우스/출처: X

▲ 브래드 갈링하우스/출처: X     ©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백악관 암호화폐 서밋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는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CEO들이 함께 참석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호화폐 전략적 준비금(Crypto Strategic Reserve)' 관련 추가 발표를 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코인게이프는 폭스(Fox) 기자 엘리너 테렛(Eleanor Terrett)이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갈링하우스의 참석을 공식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전까지 그의 참석 여부는 불확실했으나, 이번 발표로 XRP 커뮤니티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XRP를 '전략적 준비금'에 포함한다고 언급한 이후, 이번 서밋에서 XRP에 대한 추가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코인게이프는 크라켄(Kraken), 코인베이스(Coinbase), 로빈후드(Robinhood), 제미니(Gemini), 크립토닷컴(Crypto.com) 등의 CEO들도 이번 서밋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전 위원장 크리스 지안카를로(Chris Giancarlo),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등 암호화폐 업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백악관 인공지능(AI) 및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인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는 이번 서밋이 단순한 컨퍼런스가 아니라 소규모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의미 있는 논의를 위해 참석자 규모를 제한했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 리버티(World Liberty) 공동 창업자 잭 위트코프(Zach Witkoff)는 자신이 이더리움(Ethereum) 커뮤니티를 대표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조셉 루빈(Joseph Lubin)도 그가 ETH 커뮤니티를 위해 논의를 진행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XRP 커뮤니티는 이번 서밋을 규제 명확화 및 제도권 진입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으며, XRP 관련 주요 정책 변화가 발표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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