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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달러 무너질까? 하락 위험과 반등 가능성 분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10 [20:35]

XRP, 2달러 무너질까? 하락 위험과 반등 가능성 분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10 [20:35]
리플(XRP)

▲ 리플, XRP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 가격이 2달러 지지선을 방어하지 못할 경우 1.61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반대로, 2.53~2.62달러 저항을 돌파하면 3달러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XRP는 2월 28일 기록한 1.94달러 저점에서 반등해 현재 2.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3월 3일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며 상대강도지수(RSI)가 42까지 내려가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기술적으로 2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2월 3일 저점인 1.76달러, 나아가 200일 단순 이동평균(SMA)이 위치한 1.61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XRP가 2.53~2.62달러 저항대를 지지선으로 전환하면 상승세를 다시 확보할 수 있다. 이 구간에는 50일 및 100일 SMA가 형성되어 있어 강한 저항이 예상된다. 50일 SMA를 돌파하면 3달러, 나아가 3.40달러의 7년 최고가를 향한 반등 가능성이 커진다.

 

다만, 매물 집중 구간인 3달러에서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XRP는 2월 3일부터 3월 2일까지 66% 급등했으나 3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으며 상승세가 둔화되었다. 주간 차트에서는 강세 깃발(Bull Flag) 패턴이 유지되고 있지만, 현재 2.16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진다.

 

한편, 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MACD)의 약세 크로스가 발생하면서 XRP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2달러가 붕괴될 경우 50주 지수 이동평균(EMA)이 위치한 1.46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또한, 미국 정부가 '디지털 자산 비축'에서 XRP를 포함한 알트코인 매도를 고려하고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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