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매도세가 점차 약화되며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주요 지지선을 유지하면 바닥이 가까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분석가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최근 비트코인의 강한 매도 압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2주간 매도량이 평균 이상을 기록했지만, 최근 들어 점차 감소하고 있어 매도 피로(seller exhaustion)가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렉트 캐피탈은 주간 RSI(Relative Strength Index) 44 지지선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RSI가 44에 도달했을 때 즉각적인 반등은 없었지만, 최저점과 매우 근접했다"며, 이번에도 RSI 44를 유지하면 비트코인 바닥이 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SI는 30 이하일 때 과매도, 70 이상일 때 과매수를 의미하는데, 현재 비트코인은 이 임계점에 가까운 상태다.
또한, 데일리호들은 비트코인의 일간 차트에서 강세 다이버전스(bullish divergence)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RSI가 상승하는 패턴으로, 초기 강세 신호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은 현재 83,000달러대에서 거래 중이며, 단기 조정이 지속되었지만 주요 지지선을 유지하면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투자자들은 매도세 둔화를 주목하며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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