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등 준비 완료? 8만4천 달러 돌파 여부가 관건...BTC 현물 ETF 또 순유출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80,5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반등을 시작했다. 현재 81,500달러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84,000달러와 85,000달러 돌파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78,000달러에서 지지받으며 상승 반전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후 82,000달러 저항을 넘었지만, 84,000달러 부근에서 매도세가 강해지며 조정을 받았다. 단기 상승세를 지지하던 83,0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면서, 76,818달러 저점에서 84,200달러 고점까지 상승폭의 50%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까지 하락했다.
현재 BTC는 81,200달러 및 100시간 이동평균선(SMA) 위에서 거래 중이며, 단기 상승을 위해서는 82,450달러와 84,000달러 돌파가 필요하다. 이 저항선을 넘을 경우 85,000달러가 다음 목표가 되며, 추가 상승 시 86,500달러와 88,000달러, 나아가 96,20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
반면, 82,450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하면 하락세가 다시 강화될 수 있다. 단기 지지선은 80,500달러이며, 주요 지지선으로 79,600달러(61.8% 피보나치 되돌림), 78,500달러, 그리고 76,500달러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지표로는 MACD가 강세 국면을 보이며, RSI(상대강도지수)도 50을 상회해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13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1억3,315만 달러 상당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트레이더T가 X를 통해 전했다.
순유입 전환 하루 만에 다시 순유출로 전환됐다. 블랙록 IBIT에서만 4,769만 달러 순유입이 발생했고, 피델리티 FBTC(-7,548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1,095만 달러), 아크21쉐어스 ARKB(-6,023만 달러), 프랭클린템플턴 EZBC(-699만 달러), 위즈덤트리 BTCW(-1,45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268만 달러) 등에서는 순유출이 발생했다. 나머지 ETF에는 유출입이 집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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