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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진짜 1달러 간다? 고래 매집·ETF 기대감↑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18 [15:48]

도지코인, 진짜 1달러 간다? 고래 매집·ETF 기대감↑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18 [15:48]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0.16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상승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도지코인 보유 지갑이 급증하고, 옵션 거래량이 급등하는 등 강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의 주간 차트에서 도지(Doji) 캔들이 출현했음을 강조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추세 반전 신호로 해석되며, 과거 도지코인의 대규모 상승 전에도 동일한 패턴이 나타난 바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3% 하락한 0.166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일 거래량이 10% 증가해 11억2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옵션 거래량은 31% 급등하며 96억 달러를 넘어섰다. 일부 분석가는 도지코인이 패러볼릭(Parabolic) 상승을 보이며 20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샌티멘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을 100만 개 이상 보유한 지갑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관 및 대형 투자자들이 매집에 나섰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동시에 활성 주소 수가 최근 4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도지코인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이 긍정적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또한, 최근 제기된 도지코인 상장지수펀드(ETF) 기대감이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 코인게이프는 블랙록(BlackRock)이 올해 도지코인 ETF를 신청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도지코인이 최대 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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