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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다년간의 하락 추세선 재테스트… 강세 반전 가능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19 [12:50]

도지코인, 다년간의 하락 추세선 재테스트… 강세 반전 가능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19 [12:5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이 2021년 이후 지속된 하락 추세선을 재테스트하며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167달러(0.786 피보나치 되돌림 지점)에서 반등하며 상승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주간 캔들이 강세 신호를 나타내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뉴스BTC는 DOGE가 2024년 11월 해당 하락 추세선을 돌파한 후 현재 이를 지지선으로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지지선은 0.167달러(0.786 피보나치 되돌림 지점)와 200주 이동평균선(EMA)인 0.136달러이며, 주요 저항선은 100주 EMA(0.172달러), 50주 EMA(0.214달러), 20주 EMA(0.248달러)로 나타났다. 또한 상대강도지수(RSI)는 39 수준으로, 아직 강세 전환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DOGE가 0.167달러 이상에서 주간 마감을 유지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강세 신호를 감지하고 있다.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DOGE를 100만 개 이상 보유한 지갑 수가 최근 가격 하락에도 증가하고 있으며, 활성 주소 수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장기 투자자들이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DOGE를 축적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Daan Crypto Trades는 DOGE가 최근 주요 지지선을 회복하며 단기 강세 전환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DOGE가 지난 두 달간의 하락장에서 유동성을 회수한 후 주요 지지선을 회복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유도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DOGE가 0.167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주간 마감을 한다면 0.214달러~0.248달러 저항선을 향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해당 지지선을 잃을 경우 200주 EMA인 0.136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DOGE의 상승 전망은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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