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이 올해 급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장기적으로 높은 가격 목표를 예상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2024년 12월 3년 만의 최고치인 0.4843달러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며 연초 대비 45.3%, 최고점 대비 64% 하락한 상태다.
더크립토베이직이 인용한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1달러, 5달러, 나아가 1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1월, 애널리스트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도지코인이 1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시장 분석가 크립토엘리츠(CryptoELITES)는 도지코인이 컵앤핸들 패턴을 완성하면 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으며,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 역시 0.19달러 지지를 유지할 경우 10달러 돌파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AI 챗봇 ChatGPT의 전망을 분석한 결과, 도지코인이 1달러에 도달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가격 대비 488% 상승해야 하지만, 2025년~2027년 사이 강력한 강세장이 온다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반면, 5달러 목표는 최소 2,841% 상승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2029년~2035년 사이 기관 투자 유입과 대규모 도입이 필수적이다.
10달러 목표는 ChatGPT도 ‘장기적인 목표’로 평가하며, 도지코인이 글로벌 결제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경우에만 실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목표가 실현되려면 현재 가격 대비 5,782% 상승이 필요하며, 2035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체인질리(Changelly) 역시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도지코인이 1달러에 도달하는 시점을 2025년~2027년이 아닌 2030년으로 예측하며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한, 5달러 목표는 2034년 6월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으며, 10달러 목표는 2034년~2040년 사이 실현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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