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기술적 지표인 TD 시퀀셜을 기반으로 XRP에 단기 반등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지표는 가격 반전 가능성을 포착하는 도구로, 과매수 또는 과매도 구간에서 반전 타이밍을 예측하는 데 사용된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르티네즈는 X(구 트위터)를 통해 “개인적인 감정과 무관하게, 차트는 XRP의 반등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XRP는 2.4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390억 달러로 4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XRP는 최근 24시간 거래량이 36.95% 급증해 26억 9,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시장 내 투자자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또한, 총 공급량은 999억 8,000만 개에 이르며, 희소성 유지와 수요 기대를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
현재 기술적 관점에서 XRP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에 부딪히며 강한 저항을 받고 있다. 이 지점인 2.50달러를 돌파하지 못할 경우, 단기 하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하단 지지선은 2.30달러와 2.11달러 선으로 분석된다. 특히 200일 EMA는 과거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만큼, 재테스트 가능성도 열려 있다.
반면, 2.50달러 돌파 후 안정적인 지지 확인이 이뤄진다면, 다음 목표는 2.70달러이며, 궁극적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3.00달러 돌파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향후 시장 모멘텀 회복의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