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DOJ)가 악성코드 칵봇(Qakbot)의 개발자로 지목된 러시아 국적의 루스탐 라파일레비치 갈랴모프(Rustam Rafailevich Gallyamov)를 상대로 약 2,4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몰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갈랴모프로부터 압수한 자산은 170 BTC(약 1,900만 달러 상당)와 400만 달러 이상의 USDT 및 USDC 등 스테이블코인으로 구성돼 있다. 갈랴모프는 2008년부터 칵봇 기반 악성코드를 유포해 왔으며, 2019년 이후에는 수천 대의 컴퓨터를 감염시켜 포로로크(Phorpiex), REvil, 콘티(Conti) 등 주요 랜섬웨어 공격에 활용한 것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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