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 커뮤니티의 마케팅 리드 루시(Lucie)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디파이 툴킷이 도입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이번 개선을 단순한 외형 변경이 아닌 “엔진의 전면 업그레이드”라고 강조하며, 생태계에서 소각, 스테이킹, 브리징, 유동성 공급 등이 한 플랫폼에서 매끄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됐다고 전했다.
핵심 변화는 SHIB 소각 구조에 집중됐다. 루시에 따르면, 시바리움(Shibarium) 상의 모든 활동, 예컨대 스왑, 유동성 거래 등에서 자동 소각이 실시간으로 실행된다. 이에 따라 시바이누 토큰과 기타 시바리움 토큰들이 온체인 상에서 즉각 소각되며, 순환 공급량에 대한 압박이 상시 작동하게 된다.
이 외에도 이번 업그레이드는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가격대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정밀 유동성 풀’을 제공한다. 수수료, 인센티브 등 다양한 보상을 한 번의 트랜잭션으로 청구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됐다. 여러 체인 간 브리징도 간편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 소각 수치는 아직 눈에 띄는 회복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유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기준 SHIB 소각률은 마이너스 52.85%를 기록했고, 총 1,040만 8,840 SHIB가 불능 지갑으로 이동됐다. 이 중 단일 소각 트랜잭션으로 1,028만 SHIB 이상 제거됐다.
이번 전면적인 시스템 개선은 단순한 마케팅보다는 실질적인 토크노믹스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시바이누의 중장기 투자 매력도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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