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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주간전망] 트럼프 관세 판결이 낳을 파장…CPI·실적도 주목

코인리더스 뉴스팀 | 기사입력 2026/01/11 [08:00]

[뉴욕증시-주간전망] 트럼프 관세 판결이 낳을 파장…CPI·실적도 주목

코인리더스 뉴스팀 | 입력 : 2026/01/11 [08:00]

[뉴욕증시-주간전망] 트럼프 관세 판결이 낳을 파장…CPI·실적도 주목

 

 

이번 주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에 관한 미국 연방 대법원의 적법성 판결에 신경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오는 14일 주요 사건의 판결을 선고할 것이라고 공지했는데 이는 트럼프의 상호관세 정책에 관한 것이라고 시장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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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뉴욕 증시는 새해 첫 주부터 뜨거운 강세장이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2.32%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1.57%, 나스닥종합지수는 1.88% 상승했다.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및 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과 제조업의 결합인 '피지컬 AI'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술주뿐만 아니라 전통 산업주에도 매수 주문이 밀려들었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 지수가 나스닥 지수보다 더 크게 오른 배경에는 그간 덜 오른 경기순환주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이번 주 증시를 좌우하는 재료는 주요 기업의 작년 4분기 실적과 미국 물가지수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파급력이 큰 것은 트럼프 관세 정책의 위법성에 대한 판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9일 미국 연방 대법원은 주요 사건에 대한 판결을 내릴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를 두고 상호관세의 적법성에 관한 판결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대법원이 다른 사건에 대해 판결하면서 김이 샜다.

 

대신 대법원이 14일에도 주요 사건에 관한 판결을 선고한다고 다시 공지하면서 시장의 시선은 이날로 집중되고 있다. 대법원은 판결하는 사안에 대해 사전 공개하지 않지만, 시장은 상호관세 위법성이 안건일 것으로 추측하는 상황이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6대 3의 보수 우위 구도지만 상호관세에 관해선 트럼프 행정부 측의 패소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고 있다. 시장 예측 마켓 칼시에서 대법원이 상호관세 정책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릴 확률은 28%로 전망되고 있다.

 

트럼프 측은 패소해도 관세를 유지할 여러 대안이 있다는 입장이지만 관세 환급과 새로운 관세 정책 등으로 불확실성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이는 시장에 잠재적인 불안 요소다.

 

미국 백악관의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대법원이 제동을 걸더라도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법률에 근거해 관세 권한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랙티브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관세가 철폐되면 국내 생산 확대에 차질이 생길 것이고 재정 상황에도 악영향을 미쳐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면서도 "한편으론 투입 비용이 낮아지고 무역도 원활해져 기업 수익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주엔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0월 및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나온다. PPI는 작년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으로 집계에 차질이 생기면서 뒤늦게 발표된다.

 

최근 미국 고용이 뚜렷한 둔화 흐름을 보이면서 물가 지표의 중요도가 더 올라갔다. 주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을 낮춰야 한다고 여전히 강조하는 만큼 CPI 결과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감은 더 꺾일 수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6월은 돼야 올해 첫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러셀인베스트먼트의 베이천 린 시니어 투자 전략가는 주거비 및 서비스 물가가 안정됨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계속 둔화될 것이라며 "2026년으로 접어들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반적으로 완화 추세를 따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P모건체이스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4분기 어닝 시즌도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시장에선 고점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실적 발표 기간의 시장 변동성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웰스파고에 따르면 옵션 시장은 4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평균 주가 변동폭을 5.1%로 예상하고 있다. S&P 500지수에 내재된 변동폭은 3.9%에 불과하다.

 

웰스파고의 권오성 주식 전략가는 "이번 4분기 실적 기간에는 옵션 시장과 S&P500 지수가 반영하는 가격 차이가 최소 2017년 이후 최대치로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또 한 번의 큰 주가 반응이 예상되는 만큼 종목 투자자에겐 알파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엔 월가 분위기의 가늠자인 금융주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금융주를 두고 지난주 강세장에서 실적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의견과 장기 전망은 여전히 밝다는 의견이 나뉜다.

 

웰스파고 증권의 마이크 마요 미국 대형 은행 리서치 총괄은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파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뉴스에 파는' 이벤트가 발생한다면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의 혼합 이익 성장률은 작년 4분기 8.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일정 및 연설

 

-1월 12일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1월 13일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12월 ADP 주간 고용 증감

 

12월 신규 주택판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기업 실적 : JP모건체이스, 델타항공

 

 

-1월 14일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1월 소매판매

 

3분기 경상수지

 

12월 기존 주택판매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 연설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기업 실적 : 시티그룹,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1월 15일

 

11월 수출가격 및 수입 가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마이클 바 연준 이사 연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

 

기업 실적 :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블랙록

 

 

-1월 16일

 

1월 미국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 시장지수(HMI)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 연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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