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블록체인 업계 동향]트론 1억 트랜잭션, 리플 CEO의 암호화폐 낙관론, 템코·유니오 투자유치 外트론 네트워크, 1억 트랜잭션 도달
세계에서 가장 큰 분산형 네트워크 중 하나이며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력한 경쟁 블록체인인 트론(TRON, TRX) 창업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이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론 네트워크가 1억 트랜잭션에 도달했다(TRON has reached 100 million transactions today)"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는 "트론 네트워크의 1억 트랜잭션 달성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댑(dApp) 활성화가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리플 CEO "암호화폐, 전통 금융 한계 해결 가능"
리플(Ripple) 재단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돈 자체는 변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암호화폐)는 전통 금융의 포용성(inclusion)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균열이 생긴(fractured) 국제 결제 시스템에 대안이 될 수 있고, 이때문에 중앙은행들은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IMF 총재의 발언은 전적으로 옳다"라며, 라가르드 IMF 총재의 '중앙은행, 암호화폐 발행·관리 고려할 때'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이더리움 활성 주소 70% 감소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에서 참여자의 거래 조회 및 확인 시 사용하는 블록체인 검색 엔진인 이더스캔(Etherscan)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이더리움의 고유 주소의 수는 5천만 건을 넘어섰다. 이더리움은 2018년 1월 4일 고유 주소가 정점에 달했으며, 네트워크에 352,888개의 새 주소가 추가되었다. 하지만 활성 주소는 2018년초에 최고치를 도달한후 7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더리움 활성 주소의 수는 2018년 1월 16일 719,093개에서 2018년 12월 15일 232,085까지 68%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더리움의 활성 주소는 전체 어더리움의 고유주소 갯수의 0.4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더리움 활성 주소의 숫자가 하락한 가장 큰 원인은 무분별한 ICO의 생성이 제대로된 성과를 내지 못한 것과 가격 하락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템코, 블록노드로부터 투자유치 성공... 럭셔리 마켓플랫폼 개발 및 운영 힘쓸 예정
세계 최초 비트코인 기반의 서플라이체인 데이터 플랫폼 TEMCO (템코) (대표 윤재섭)가 블록노드커뮤니케이션즈 (블록노드)로부터 투자 지원을 받았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블록노드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국내 액셀러레이터로 템코에 투자금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까지도 제공하며 전략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템코의 공동창업자인 이근일 CTO (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경영자)는 “금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럭셔리 마켓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하루 빨리 개발을 완료하여 템코의 첫 마켓플랫폼을 성공적으로 내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금번 투자금은 마켓플랫폼 기획 및 마케팅에서도 활용될 것”이라고 템코의 공동창업자인 임홍섭 COO (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 운영 책임자)가 덧붙였다.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보상 플랫폼 유니오(UUNIO), ‘아프리카TV’로부터 투자 유치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보상 플랫폼 유니오(UUNIO)가 국내 뉴미디어 플랫폼의 선두주자 ‘아프리카TV’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오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콘텐츠 창작자와 소비자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현재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유니오 알파버전을 준비 중이다.유니오 탁기영 대표는 “이번 아프리카TV의 전략적 투자 유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유니오 사업모델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표현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아프리카TV의 투자 유치를 통해 아프리카TV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더욱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플랫폼간 상승 작용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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