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한국시간) 비트코인(BTC)이 단기 하락 흐름을 나타내며 장중 12,000달러 선을 반납했다. 오후 6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글로벌 평균 시세는 5.34% 내린 약 11,8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간밤 13,775달러까지 뛰며 하루만에 2,400달러 가까운 상승폭을 연출한 후, 최근 랠리에 따른 피로감에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금융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헤지 펀드 및 대형 거래 업체들이 숏(매도) 포지션 비율을 높이면서,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을 시작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 헤지펀드와 트레이딩 매니저가 CME(시카고상품거래소) 비트코인 선물 거래에서 비트코인 숏 포지션 비율을 14% 늘렸으며, 기타 대형 암호화폐 거래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숏 포지션 비율이 롱(매수) 포지션 비율보다 3배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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