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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前 IMF 부총재 "리브라, 글로벌 시장에 큰 타격…위안화 국제화 추진 중요"

현경옥 인턴 기자 | 기사입력 2020/06/22 [15:24]

주민 前 IMF 부총재 "리브라, 글로벌 시장에 큰 타격…위안화 국제화 추진 중요"

현경옥 인턴 기자 | 입력 : 2020/06/22 [15:24]

 

▲ 사진: bendibao.com  © 코인리더스

 

상하이에서 열린 제12회 루자쭈이(陸家嘴) 포럼(The 12TH LUJIAZUI FORUM)에서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를 지낸 주민(朱民) 중국 칭화대 국가금융연구원장은 인민폐(위안화)의 국제화 추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19일(현지시간) 중국 시나닷컴(中国新浪网)에 따르면, 주민 원장은 "위안화의 국제화 추진은 세계화폐 체계의 안정성에 큰 의미가 있다. 학계에서는 단일 통화와 다원화 통화 시스템 중 어느 것이 더욱 안정적인가에 대해 항상 논쟁이 펼쳐진다"며, "단일통화 시스템이 안정되려면 단일 통화 주권정책에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포함되어야 하는 중요한 선결조건이 있으며, 반드시 세계 경제 금융의 안정에 대해 책임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 원장은 해당 포럼에서 "작년에 발표된 리브라(Libra)는 통화 바스켓(Basket of currencies)으로 글로벌 시장에 대한 타격이 매우 크다"며, "리브라가 일련의 기술적인 문제에 직면했지만 1년 간의 개선을 통해 리브라 2.0은 현재 국제적인 바스켓통화의 스테이블코인에서 단일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러한 의미에서) 리브라는 신속하게 운영 및 구현돼 이는 국제통화시장에 매우 큰 영향을 초래할 것이며, 통화정책과 세계 자본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중국인민은행기술부 리웨이(李伟) 이사장은 루자쭈이 포럼 연설을 통해 "지금 중국은 개발 모니터링 인덱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략적 레이아웃을 최적화하며 산업발전 동향을 진단 및 개발문제를 해소하여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핀테크 발전계획의 사례·방안에 대해 연구편성 중이다"라며, "중국인민은행은 상하이 과학기술기관의 과학기술자원을 통합하여 핀테크 자회사를 설립, 데이터 센터 구축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으로 상하이 핀테크센터의 건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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