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거의 절반이 이번 주(10월4일~8일)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6.2%(전주 36.5%)가 이번 주 비트코인이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승과 급등을 예상한 응답자는 약 30.8%(전주 45%),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약 23.0%(전주 18.5%)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 대한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57.3%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또는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22.6%로 전주 대비 11.3%p 하락했다.
이번 주 매도 예정 암호화폐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더리움, 비트코인, 리플, 도지코인, 밀크, 트론, 폴리곤, 클레이튼, 솔라나 순으로 많았다.
매수 예정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트론, 밀크, 폴리곤, 클레이튼, 아하토큰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1,000명으로 9월 26일~9월 29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크라토스)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0월 4일 오후 2시 47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73% 하락한 27,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4.40% 오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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