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SaTT는 생태계를 확장하고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제품 옵션 제공과 다른 블록체인과의 효율적인 주소 활용을 위해 보다 쉽게 BSC로 넘어갈 수 있도록 브릿지를 통합했다. 이에 따라 SaTT는 이더리움의 ERC-20 토큰 표준을 개선한 BSC 상의 토큰 표준인 BEP-20 토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어진 지갑의 경우 BEP-20과 ERC-20 모두 동일한 수신 주소를 가지고 있어 별도의 체인에 존재하는 동안 호환성을 강화한다. SaTT 지갑에서 브릿지 주소를 사용하면 SaTT ERC-20을 SaTT BEP-20으로(또는 그 반대로) 직접 전송할 수 있다.
BSC 네트워크와 관련된 이점을 고려하면 이는 주도적이고 잘 짜여진 결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광고를 독특하게 만드는 결정적 속성 중 하나는 바로 광고비 절감이다. 지금까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트랜잭션 수수료는 평균 23달러로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이름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한 가치 거래비용은 엄청나게 치솟지만 수수료가 낮은 거래는 처리하는데 몇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로 인해 SaTT 플랫폼의 빠르고 효율적인 블록체인 기반 광고 네트워크로서의 기능을 더욱 제한된다.
반면 SaTT가 BSC로 이전하면 광고 거래에 5~12센트 정도 소요되며 각 거래를 5초 이내에 완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SaTT 광고 플랫폼은 비용 효율적이고 초고속 광고 플랫폼이란 이름을 유지할 수 있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BSC는 바이낸스 체인으로의 확장을 위해 구상됐다. BSC는 초고속 거래에 최적화된 원래의 체인을 정체시키지 않고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디앱)에 접목하기 때문에 듀얼 체인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경우 두 체인은 상호 보완적이다. 이러한 기능은 디앱을 실행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트랜잭션을 처리를 하는데 있어 매우 효율적으로 최적화시킨다.
이와 관련하여 SaTT 관계자는 "지난 몇 달 동안 BSC에의 관심은 숨 막힐 지경이었다. 최근 제안된 ETH 2.0의 가스요금 처리방식이 불확실해짐에 따라 계속 성장하는 생태계와 함께 다른 곳에서라도 더욱 최적화된 혁신을 추구하는 중요한 조치를 취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BSC는 최근 낮은 수수료와 빠른 거래 아키텍처 덕분에 일일 거래 금액에서 이더리움을 추월했다. 이는 당사의 이번 결정이 SaTT 생태계에 열의를 불어넣을 잘 계산된 결정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SaTT ERC-20 보유자가 BEP-20 토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에어드랍이 진행될 전망이다. 조만간 에어드랍 스냅샷 날짜 발표와 함께 추가 지침이 제공될 예정이다.
모든 ERC-20 SaTT 보유자는 BEP-20 버전의 SaTT 토큰을 받게 된다. SaTT BEP-20 토큰 버전(SaTTB)은 ERC-20 버전을 보완하기 위해 존재하므로 사용자는 두 체인 모두에서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제안된 BSC를 지원하기 위해 SaTT 광고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BakerySwap과 같은 다른 BSC 기반 AMM DEX에 SaTT의 BEP-20 버전을 상장하는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이는 SaTT 생태계에 있어서 필수적인 단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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