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반등, 1,850달러 회복 노려…메사리 "Eth2, PoS 전환 후 비트코인 추월 전망"
18일(한국시간) 오후 6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43% 상승한 약 1,81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 가격은 장중 1,850달러에 근접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오케이링크(OKLink)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 채굴 난이도가 5.74P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해시레이트(435.5 TH/s)도 사상 최고 수준이다. 올 들어 이더리움 네트워크 채굴 난이도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며, 연초 대비 54.3% 상승했다.
이더리움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는 "이더리움 가격이 핵심 저항인 1,800달러를 해소했다. 하지만 상승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1,840달러와 1,850달러 이상의 모멘텀을 얻어야 한다"며 "반대로 1,850달러 허들을 넘지 못하면 1,800달러 또는 1,78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이후에도 하락세가 지속되면 1,750달러 지지선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코인니스는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와이즈비트코인(Wisebitcoin) 리서치 센터 샤디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 "ETHUSDT 무기한 선물은 1일봉 차트 기준 1,720달러에 강력한 지지선을 확인했다. 지지선 상단에 위치하는 한 상승 관점이 우세하다. 타겟 가격은 1,800달러, 1,950달러다. 다만 지지선을 하향 돌파할 경우 1,55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8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업체 메사리 소속 시니어 연구원 라이언 왓킨스(Ryan Watkins)는 이더리움2.0, PoS(지분증명) 전환이 완료되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TC)을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왓킨스는 3월 18일 유튜브 핀테크 투데이에서 이 같이 전망하며, 이더리움이 언제 비트코인을 추월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PoS 전환된 이더리움이 미래 가장 주요한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는 데에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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