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 가격이 급등 흐름을 보이며 일시 0.6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암호화폐 거래소의 XRP 재상장을 요구하는 소셜 미디어 운동이 전세계로 확산됐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 토큰의 지지자인 'XRP 아미'(XRP Army)의 회원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에 직면한 리플(Ripple)의 XRP 토큰을 재상장하도록 암호화폐 거래소를 압박하기 위한 온라인 운동을 시작했다.
해당 트위터에 따르면 네덜란드 내 해당 해시태그 포함 트윗은 3만 5천 개 이상, 미국 및 호주는 각각 3만, 2만 4천 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캠페인은 XRP 거래를 상장폐지하거나 중단한 암호화폐 거래소에 관심을 끌려는 시도인 것"으로 평가했다.
앞서 지난해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에 대해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 이에 대한 영향으로 코인베이스, 오케이코인, 비트스탬프, 비트렉스, 바이낸스 등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XRP 거래 지원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23일(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9.67% 급등한 약 0.563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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