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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일론 머스크 만우절 트윗에 급등…DOGE, 올해 들어 1500% 폭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4/02 [10:01]

도지코인, 일론 머스크 만우절 트윗에 급등…DOGE, 올해 들어 1500% 폭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4/02 [10:01]


시가총액 18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및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의 만우절 트윗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도지코인 홍보대사로 잘 알려진 일론 머스크 CEO는 만우절인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는 '문자 그대로'의 도지코인(DOGE)을 문자 그대로의 달 위에 놓을 것"이라고 썼다. 

 

 

 

디지털 화폐인 도지코인은 물리적 형태를 갖춘 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달에 가져갈 수 없지만 주식시장에 가격 급등을 의미하는 달에 가져가겠다고 하면서 도지코인의 가격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머스크의 새로운 트윗 이후, 4월 1일 DOGE/USD 페어 가격은 단숨에 35% 가량 치솟으며 이전 최고치인 0.07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6주 만에 최고치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1년에 불과 0.004달러로 시작한 도지코인(DOGE)의 4월 1일 현재 전년대비 상승률은 1,500%를 넘어섰다.

 

앞서 지난달 말 유럽 라트비아의 민간 항공사 에어발틱(air Baltic)은 공식 보도문을 통해 항공기 탑승권 결제에 도지코인(DOGE) 등 주요 암호화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4월 2일(한국시간)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도지코인(DOGE)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0.31% 오른 0.059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 시가총액은 약 80억달러이며, 시가총액 순위는 18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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