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명한 비트코인 헤지펀드 매니저인 댄 모어헤드(Dan Morehead) 판테라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40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CCN이 보도했다.
27일(한국시간) 오전 10시 50분 현재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4200억 달러 수준이다.
보도에 따르면 모어헤드는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공정한 시장가치는 현재 수준의 두 배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쉽게 4조 달러로 갈 수 있으며, 40조 달러도 확실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8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댄 모어헤드는 “비트코인의 바닥은 6500달러이며, 연말 2만 달러까지 갈 것이기 때문에 지금이 비트코인 시장에 다시 들어갈 적기”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운용하고 있는 판테라의 비트코인 펀드가 올 들어 50% 가량 손실을 입었으나 펀드를 출범시킨 이후 1만% 상승했다고 투자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현재 판테라 캐피탈이 관리하는 자산은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어헤드는 미국의 세금 납부 마감일이 지난 것 등 최악의 시기는 끝났으며, 앞으로 상승할 일만 남았다고 분석하며 비트코인 구매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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