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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옐런 재무장관의 반(反) 암호화폐 정책 지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4/16 [07:47]

바이든, 옐런 재무장관의 반(反) 암호화폐 정책 지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04/16 [07:47]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해 재닛 옐런(Janet Yellen) 재무장관의 반암호화폐(Anti-Crypto)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젠 사키(Jen Psaki)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옐런 장관의 견해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지난 1월 인사 청문회에서 "비트코인이 주로 불법적인 활동에 사용된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비트코인 사용을 축소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돈세탁이 이뤄지지 않도록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며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또 지난 올해 2월에는 "비트코인은 매우 투기적 자산"이라며 "비트코인을 취급하는 기관을 규제하고 정책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비트코인이 탄소 배출량 때문에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도 전날 세계 재계 리더들의 모임인 '워싱턴경제클럽' 행사에서 “우리는 암호화폐를 투기수단으로 본다”고 경고했다.

 

한편 바이든은 지난해 7월 자신의 계정이 해킹당해 '30분 안에 1천달러를 비트코인으로 보내면 돈을 두배로 돌려주겠다'는 글이 올라오자, 비트코인이 없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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