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 리플(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04% 하락한 1.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 가격은 지난 하룻 동안 1.29~1,46달러 범위에서 거래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정 다툼이 한창인 리플사의 토큰 XRP는 지난 주 1.99달러로 2021년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밋빛 강세 행진을 벌였지만 이후 총 35% 하락했고(지난 일요일 비트코인 폭락 당시, XRP는 1.12달러까지 떨어졌다), 잠시 반등세를 보였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주간 디지털 자산 흐름 보고서를 인용 "이번 주에 약 3,300만 달러가 XRP 상품으로 유입돼 이 부문의 AUM(운영자산)이 8,300만 달러까지 상승했다"며, 리플에 대한 투자 수요가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 공동 창업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최근 인터뷰에서 보유 중인 XRP 소각 가능성 질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현재 478억 XRP가 에스크로 지갑에 락업되어 있다.
이어 그는 “리플은 XRP를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그레이스케일을 언급, “XRP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고, 체인링크(LINK, 시총 12위)로 XRP를 대체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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