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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칩 선두 엔비디아 시총 2조달러 회복...비트코인 1조달러 유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4/24 [08:50]

AI칩 선두 엔비디아 시총 2조달러 회복...비트코인 1조달러 유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04/24 [08:50]

▲ 비트코인과 반도체  © 코인리더스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인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3.65% 오른 824.23달러(약 11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9일 10% 폭락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전날(4.35%)에 이어 이날도 4% 가까이 오르며 800달러선을 회복했다.

 

몸집도 2조610억 달러로 불리며 시가총액도 2조 달러를 탈환했다.

 

주가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달 25일(950.02달러) 대비 낙폭도 15.2%로 줄어들었다.

 

지난 19일 급락을 야기했던 반도체 시장 경기 부진 우려가 완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재판매 업자 등 제3자를 통해 엔비디아의 첨단 인공지능(AI) 칩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상승을 이끌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수백개의 중국 입찰 문서들을 자체 분석한 결과, 중국 대학, 연구소 등 10개 단체가 미국, 대만 등 업체들이 제조한 서버를 통해 엔비디아 첨단 AI 칩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과거 대(對)중국 수출통제 조치 때보다 강도를 높인 수출 규제 조치를 시행한 지난해 11월 이후에 이뤄진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엔비디아의 상승과 함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이날 2.21% 오르며 전날(1.74% 상승)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AMD는 2.44%, 브로드컴은 2.02%, TSMC 1.95%, ARM 3.15% 등 대부분의 반도체 기업 주가가 상승했다.

 

한편 글로벌 자산 시총 데이터 통계 사이트 8마켓캡(8marketcap)에 따르면 전 세계 시총 1위는 금이 차지했다. 금의 시총은 약 15조 7천억 달러이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3조 280억 달러), 애플(2조 5,770억 달러), 엔비디아(2조 600억 달러), 알파벳(1조 9,770억 달러), 사우디 아람코(1조 9,420억 달러), 아마존(1조 8,670억 달러), 은(1조 5,390억 달러), 비트코인(1조 3,070억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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