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분석 플랫폼 '메사리(Messari)'가 블록체인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제공 기업 '코발란트(CQT)'에 대한 요약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코발란트의 비약적인 성장세를 언급하며 향후 발전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코발란트의 올해 1분기 스테이킹 비율은 29%로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했다. 같은 기간 CQT 시가총액은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1분기 동안 시가총액이 최대 2억7,500만 달러까지 급등하며 이슈를 모았다. 결국 1분기 말에 이르러 1억9,9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지켜냈다.
코발란트는 미래 수익 공유 모델의 도입 계획을 발표하며 이번 상승세를 견인했다. 실제로 지난 1월 말에는 바이백 프로그램을 도입해 1분기 말까지 21만9,000 CQT를 바이백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이더리움 웨이백 머신(EWM)을 도입해 이더리움의 역사적 데이터에 대한 장기 데이터 가용성 솔루션을 제공했다.
더불어 코발란트는 지난해 3분기에 블록 결과 프로듀서(BRP)라는 네트워크 오퍼레이터 역할을 탈중앙화했다. 이어 블록 스펙트럼 프로듀서(BSP)라는 기존의 탈중앙화된 오퍼레이터 세트를 확대했다. 코발란트(CQT) 측에 따르면 이러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안성,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블록체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코발란트는 BSP, BRP가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CQT를 스테이킹하는 'Stake-for-Access' 모델을 사용한다. 이를 위해 코발란트는 최대값, 최소값 및 위임 비율과 같은 스테이킹 매개변수를 활용해 스테이킹된 CQT가 오퍼레이터 세트에 골고루 분산되도록 한다.
BSP는 최소 17만5,000 CQT를 스테이킹함과 동시에 최대 35만 CQT로 제한된다. 반면 BRP는 최소 3만5,000 CQT를 스테이킹하며 최대 7만 CQT로 제한된다. 또한 코발란트는 최근 문빔(Moonbeam)에서 이더리움으로 스테이킹 계약을 했다.
코발란트의 EWM은 블랍(blob) 데이터를 영구 저장하여 롤업 히스토리를 지속적이고 검증 가능한 레이어로 제공한다. 특히 아카이브 목적 외에 규정 준수, AI 모델 훈련 등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코발란트의 구조화된 데이터는 코인렛저(CoinLedger)와 더불어 콘센서스(Consensys) 투자자 대시보드, 그리고 레인보우(Rainbow) 등과 같은 사용자 지갑까지 다양한 사용자에게 활용할 수 있다. 나아가 코발란트 팀은 AI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끝으로 메사리는 향후 코발란트가 API 사용량을 더욱 확대하고 프로토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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