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71,000달러선에 안착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고,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가 급등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6월 6일 오전 6시 40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96% 상승한 71,18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3월 1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ATH) 73,750.07달러 대비 3.66%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은 1.06% 오른 3,856달러에 거래 중이다.
블룸버그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5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은 3개월 만에 처음이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디지털자산 전략 VP Tom Couture는 "암호화폐가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데일리에 따르면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는 "이번주 금요일 미국 고용 지표가 부진할 경우 다음주 BTC가 73,500달러를 돌파해 사상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크립토퀀트 리서치 총괄 훌리오 모레노(Julio Moreno)가 이날 자신의 X를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수요가 3-5월 둔화세를 보인 이후 현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퍼머넌트 홀더(Permanent Holders) 및 고래의 비트코인 잔액이 모두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의 경우 현물 ETF 승인 이후 퍼머넌트 홀더의 이더리움 구매량이 일일 기준 5000 개에서 4만 개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