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리플 CTO, 급락장 속 매도세 지속…XRP 매수 적기 맞나?외신 "XRP 상승 추세 형성되는 데 상당한 시간 걸릴 것"
6월 23일(한국시간)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리플(XRP, 시가총액 6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5.16% 하락한 0.5911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 토큰 가격은 이날 2개월 최저치인 0.5127달러까지 하락했고, 지난 7일간 36% 가량 급락했다.
현재 XRP 가격은 2018년 1월에 세운 사상최고가 3.40달러와 올해 기록한 연고점 1.96달러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는 "XRP/USD 페어는 0.64달러의 방어선이 무너지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하지만 황소(강세론자)세력이 0.56달러에서 0.46달러 사이의 가격 범위에서 XRP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 가격대에서 곰(약세론자)세력의 매도 압력에 맞설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또, 글로벌 외환 전문 미디어 FX리더(fxleaders)는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금지 등 규제 강화와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 지연은 XRP 가격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4시간 차트에서 이동평균과 주요 기술 지표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 및 모멘텀은 XRP/USD 페어의 강한 약세 편향을 시사하고 있다"며 "상승 추세가 형성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리플(XRP) 익스플로러 XRP스캔의 데이터를 인용 "전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이 지난 19일 동안 2억 1,450만 XRP를 현금화했다. 이는 약 124,354,817달러 규모"라고 보도했다.
해당 미디어는 "제드 맥칼렙은 6월 3일부터 20건의 거래를 진행했으며, 자신의 XRP 지갑인 'tacostand'에서 대량의 XRP를 암호화폐 거래소로 이체했다. 제드 맥칼렙은 본격적인 매도를 시작하기 앞서 3일 리플사로부터 4억 8천만 XRP(235,984,954달러)를 이체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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