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NVT(Network Value to Transactions) 비율을 근거로 시바이누 추가 하락세를 예측한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전망에 주목했다.
NVT 비율이 높다면, 토큰의 시총이 거래량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는 의미이다. 시장은 그동안 NVT 비율이 낮은 것을 강세장 예측 근거로 삼았다.
6월 11일(현지 시각) 기준 시바이누의 NVT 비율이 24.58%를 기록했으나 16일(현지 시각)에는 86.8%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VT 비율 증가는 시바이누 네트워크가 과대 평가되었음을 지지하는 근거이다.
글래스노드는 NVT 비율 변화를 근거로 보았을 때 시바이누의 가격이 저점에서 반등하기 어렵다고 진단하며, 0.000018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거래소 순포지션 변화(Exchange Net Position Change)도 시바이누 하락세를 뒷받침할 근거로 제시할 수 있다. 시바이누의 거래소 순포지션 변화는 1조 1,300억으로 기록했다. 현재 거래소에서 시바이누 토큰 1조 1,300억 개를 판매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매체는 거래소 순포지션 변화 수치가 며칠간 그대로 유지된다면, 시바이누 가치가 0.000018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매체는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손익 주소와 해당 주소의 가격 지지 혹은 저항을 진단하는 지표인 글로벌 자산 유입/유출(Global In/Out Money) 지표에도 주목했다.
인투더블록은 시바이누를 평균 0.000019달러에 구매한 지갑 수는 1,720개라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 지갑이 매입한 시바이누 토큰은 총 4,528억 개로 추산됐다. 반대로 10만 530개에 이르는 지갑이 평균 0.000023달러에 시바이누 토큰 총 66조 7,500억 개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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