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19% 상승한 약 32,306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5,963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6.6% 수준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2,782억 달러이다.
이날 암호화폐 투자사 모스코프스키캐피탈(Moskovski Capital)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렉스 모스코프스키(Lex Moskovski)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한 트윗에서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은 어제(25일) 두손을 들었다"며 "그들의 손실은 비트코인의 역사상 주요 손실들과 흡사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포브스는 JP모건 전략가들의 말을 빌어 "암호화폐 시장은 아직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를 보이지만 치유의 과정을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실제 포브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이번주 3만 달러까지 하락하고 많은 투자자들이 2만 달러선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와중에,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비트코인의 단기 상승에 배팅하는 자산 관리 회사들이 점점 늘고 있다.
해당 미디어는 "15일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데이터에 따르면, 자산 관리 회사의 비트코인 롱(매수) 포지션은 전주 대비 35% 증가한 517건을 기록했으며, 500건 이상의 롱 포지션 계약이 발생한 것은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20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앙 집중식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인 셀시어스(Celsius)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매신스키(Alex Mashinsky)는 최근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1'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16만 달러에 도달하거나 약간 더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아직 2021년의 최고치를 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