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공방이 한창인 리플(Ripple, 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0.65달러선을 회복한 후 상승폭을 반납, 현재 0.6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7월 12일(한국시간) 오후 10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리플(XRP, 시가총액 6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15% 상승한 0.6345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 토큰 가격은 장중 한때 0.6572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293억 달러 수준이다.
이날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은 "곰(약세론자) 세력의 매도량 감소로 XRP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만약 황소(강세론자)가 XRP 가격을 0.60달러 이상으로 유지한다면, 곧 0.70달러에 근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코인니스는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와이즈비트코인(Wisebitcoin) 리서치 센터 샤디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 "XRPUSDT 무기한 선물은 0.5900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가격대 위에서 거래되는 한 강세 관점이 우세하다. 롱(매수) 타깃은 0.6800달러, 0.7000달러다. 반대로 0.5900달러가 붕괴될 경우 숏(매도) 타깃은 0.5500달러다"고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리플(XRP) 익스플로러 XRP스캔의 데이터를 인용 "전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이 지난 3주간 자신의 월렛에서 약 1.507억 XRP를 현금화했다. 이는 약 98,169,275 달러 규모"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유투데이는 "현재 제드 멕칼렙의 암호화폐 월렛에는 5.9억 XRP가 잔액으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커뮤니티 일부에선 제드의 보유 XRP가 9월쯤이면 바닥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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