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지난 24시간 동안 5% 가량 떨어지며 0.20달러선이 붕괴됐다.
대표적인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코인인 도지(DOGE, 시가총액 8위)는 14일(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1997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시총은 약 261억 달러까지 감소해 USD코인에 시총 7위 자리를 내줬다.
도지코인은 자칭 '도지파더(Dogefather)'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지 등에 힘입어 지난 5월에 0.73158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의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머스크의 최근 베이비 도지(Baby Doge) 트윗에도 가격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에 런던 디지털자산 운용사인 코인셰어스의 멜텀 데미러스(Meltem Demirors)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최근 CNBC의 ‘Make It’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고 투기적인 투자일 수 있다"며 "상당수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알트코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며, 투자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테슬라 비전시스템이 개를 인식할 수 있다는 한 트위터 유저의 트윗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그것이 시바 이누(시바견)를 본다면 자동차는 도지코인을 렌더링할 것이라고 농담했다. 이밖에 도지코인 밈을 공유한 트윗에도 웃으면서 우는 이모지를 답글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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