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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일주일새 25% 급등, 랠리 재개됐나…"ETH 고래 보유 물량, 2015년 이후 최고 수치 기록"

이더허브 공동 창업자 "EIP-1559, 10일 내 이더리움 메인넷에 도입"

박병화 | 기사입력 2021/07/26 [21:21]

이더리움 일주일새 25% 급등, 랠리 재개됐나…"ETH 고래 보유 물량, 2015년 이후 최고 수치 기록"

이더허브 공동 창업자 "EIP-1559, 10일 내 이더리움 메인넷에 도입"
박병화 | 입력 : 2021/07/26 [21:21]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300달러선을 회복하며 강세 모멘텀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특히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런던 하드포크'가 8월 초에 예정되어 있어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기사: 매크로 분석가 "현재 가장 확실한 베팅은 이더리움(ETH)…런던 하드포크 후 폭등 전망"   

 

'톱'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코인) 이더리움 시세는 26일(한국시간) 오후 9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8.67% 상승한 약 2,33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 가격은 지난 7일간 25% 가량 급등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2,740억 달러까지 증가했으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17.9% 수준이다. 이더의 사상최고가는 4,356.99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이다.

 

이날 인투더블록은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이 2,300달러를 재돌파 하면서 어제 이후로 약 200만개 주소가 수익(in the Money) 상태를 회복했다. 현 시세로 주소의 94.14%(5,236만개)가 수익 상태"라고 전했다.

 

 

또, 이날 이더허브(EthHub) 공동 창업자 앤서니 사싸노(Anthony Sassano)는 트위터를 통해 "EIP-1559가 약 10일 내 이더리움 메인넷에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EIP-1599가 도입되면 거래가 발생할 때 블록에서 기본 수수료로 사용된 일부 이더(ETH)가 소각된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25일(현지 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거래소 10대 이더리움 고래 주소 이더(ETH) 보유량이 지난주 기준 약 2,130만 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지난 2015년 이래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샌티멘트는 "현재 비거래소 10대 이더리움 고래 주소들은 지난 5년 이래 ETH 온체인 거래량의 최대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해당 고래 주소들은 이더리움 기반 알트코인 공급량의 2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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