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규모로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선물 출시를 예고했다.
14일(현지시간) 외신 CNBC에 따르면 CME는 이더리움 가격을 따라가는 2종류의 지수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이더리움 지수는 ‘CME CF 이더-달러 리퍼런스 레이트’(Ether Reference Rate)와 ‘CME CF 이더-달러 리얼타임 인덱스’(Ether Real Time Index) 등 2종류로, 영국 가상화폐 거래소 크립토퍼실리티즈(Crypto Facilities)가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인 크라켄(Kraken)과 비트스탬프(Bitstamp) 거래데이터에 기반해 산정하는 것이다.
CME는 크립토 퍼실리티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지수를 공표한다.
다만 CME 측은 선물 출시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수의 구조는 비트코인 선물과 매우 유사한 모습이지만 당장 이더리움 선물 상품을 출시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에서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선물이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앞서 CME는 지난해 12월 중순 비트코인 선물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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