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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뉴스/오케이엑스(OKEx)] 숫자로 보는 오늘의 비트·알트코인 (8월 9일)

이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8/09 [10:55]

[인포그래픽 뉴스/오케이엑스(OKEx)] 숫자로 보는 오늘의 비트·알트코인 (8월 9일)

이진영 기자 | 입력 : 2021/08/09 [10:55]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 강세 흐름 속에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45,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5 포인트 오른 74를 기록, '탐욕(Greed)' 단계가 지속됐다. 지난달 관련 지수는 20으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를 보였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술 분석가 야슈 골라(Yashu Gola)는 "비트코인(BTC)이 7월 인플레이션 보고서 발표를 불과 며칠 앞두고 두 달여 만에 45,000달러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오는 8월 11일 수요일(현지시간), 미국 노동 통계국은 7월의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며, 시장에서는 0.5% 급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5.4%로 뛰어올라 13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야슈 골라는 유명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의 분석을 인용, "모든 투자자 집단이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어 '공급 쇼크'가 발생했다. 이같은 시장의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현재 진행 중인 비트코인 모멘텀이 5만 달러 이상으로 가격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야슈 골라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랠리에도 불구하고 프랙탈(차트 유사성)을 감안하면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데드캣 바운스란, 말 그대로 죽은 고양이가 튀어 오른다는 뜻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다가 잠깐 반등하는 상황을 빗댄 표현이다. 

 

그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비트코인은 7,357달러 부근의 23.6% 피보나치 되돌림(Fibonacci Retracement) 구간에서 50% 이상 반등했지만 10,613달러 부근의 61.8%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에서 극심한 매도 압력에 직면했고 결국 하락세로 돌아서며 2020년 3월에는 최저 3,858달러까지 추락했다. 만약 프랙탈이 반복되면 비트코인은 46,792달러의 61.8%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에서 극심한 저항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2만 달러 미만인 200일 EMA(지수이동평균)을 재시험하기 위해 하한가를 수정할 수 있다.

 

한편 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49분 현재 오케이엑스(OKEx)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45% 하락한 약 43,169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8,055억 달러 규모이며, 24시간 거래량은 $183억이다.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6.4% 수준이다. OKB(OKB 글로벌 통용포인트)는 전일 대비 1.30% 하락해 22.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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