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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툰] "美인프라법, 어떤 암호화폐 살아남을지 결정하려는 꼴"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8/09 [20:02]

[코툰] "美인프라법, 어떤 암호화폐 살아남을지 결정하려는 꼴"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8/09 [20:02]

[코툰] "美인프라법, 어떤 암호화폐 살아남을지 결정하려는 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트위터를 통해 "상원에서 발의된 인프라법 개정안이 어떤 기초 기술이 괜찮은지, 어떤 기술이 암호화폐가 아닌지 결정하는 개정안을 제안했다. 이는 끔찍하다. 개정안은 채굴증명(PoW) 채굴자가 아닌 지분증명(PoS) 검증자들에게 규제를 요구했다. 왜? 확실하지는 않지만 상원이 어떤 종류의 암호화폐가 정부 규제에서 살아남게 될 지 결정하려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정부가 매달 새롭운 기술이 개발되는 신생 산업에서 승자와 패자를 가려내려는 시도다. 정부가 iOS는 괜찮지만 안드로이드는 안된다고 결정하는 것을 상상해보라. iOS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번창하겠지만, 안드로이드는 불법이 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지금은 암호화폐 기술의 승자와 패자를 가를 때가 아니다. 현재 성급한 입법을 강요할 만한 위기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원이 1.2조 달러 규모 인프라법 표결 최종 통과를 위한 중간 과정 성격의 표결을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인프라법 최종 표결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해당 법안에는 암호화폐 관련 기업의 세금 보고 기준을 강화, 암호화폐 브로커들에 대해 과세하는 방안을 포함한다.

 

 

 

※코툰(코인 웹툰)은 코인리더스의 암호화폐 만평이다. 만평 화가는 김진호이다. 김 화백은 20여년 간 인천일보 충청일보 영남일보 경남매일 등에서 시사만평을 그려 왔으며 시사만평을 2000년 초기부터 완전 디지털 방식으로 작업해 파일화 해온 경력이 눈에 띈다. 현재는 파이낸셜투데이 등 다수 인터넷 매체에 만평을 공급하고 있으며 mbn, 채널A에 삽화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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