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일론 머스크·마크 큐반 지지에 상승랠리 불붙나?‥DOGE 0.35달러 돌파 시도
패러디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주말 사이 급등 흐름을 보이며 장중 한때 0.35달러에 근접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장 좋아하는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암호화폐 도지(DOGE, 시가총액 7위)는 8월 16일(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3377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도지(DOGE)는 지난 24시간 동안 15%, 지난 7일간 42% 가량 올랐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약 442억 달러까지 급증했다.
이처럼 도지 가격이 급등한 데는 도지코인의 강력한 팬인 일론 머스크와 마크 큐반(Mark Cuban)의 지지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댈러스 매버릭스(Dallas Mavericks) NBA팀 구단주인 마크 큐반은 최근 미 경제전문매체 CNBC의 Make it과의 인터뷰에서 "도지코인은 '교환의 수단(medium of exchange)'으로서 가장 강력한 암호화폐라고 강조했고, 이같은 큐반의 주장에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트윗을 게재했다.
※관련 기사: 도지코인 0.30달러선 진입 시도…마크 큐반 "DOGE, 교환 수단으로 가장 강력한 암호화폐"
호재는 또 있다. 마크 큐반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매버릭스의 여름 상품 판매 기간 동안 도지코인으로 지불하는 사람들에게 '특별 가격(special pricing)'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영국 축구클럽 '왓포드 FC(Watford Football Club)' 소속 선수들이 2021-2022 프리미어리그 시즌에 도지코인 유니폼을 입는다는 외신도 전해졌다.
※관련 기사: "英 왓포드FC, 도지코인 유니폼 입는다"…DOGE 0.30달러선 안착하나
이밖에 최근 런던 하드포크발(發) 이더리움 랠리로 촉발된 암호화폐 강세장이 메이저 코인으로 자리잡은 도지코인에 대한 관심과 매수세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도지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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