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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소비자물가지수 0.5% 올라…생산자물가는 0.8% 하락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8/09 [11:03]

中 7월 소비자물가지수 0.5% 올라…생산자물가는 0.8% 하락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4/08/09 [11:03]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5% 올라 여섯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 밝혔다.

 

이는 로이터통신 전망치 0.3%보다 0.2%포인트 높은 것이다.

 

중국 CPI는 2월 춘제(春節·중국의 설) 효과로 작년 동기 대비 0.7% 상승해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3월(0.1%)에 이어 7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중국 경제를 둘러싼 디플레이션(deflation·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는 다소 잦아들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년 전보다 0.8% 떨어졌다.

 

2016년 이후 최장기간인 22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지만 전달(-0.8%)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5월(-1.4%)에 비해 하락 폭을 줄였다. 7월 PPI는 로이터 전망치(-0.9%)도 약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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