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5,000달러선 횡보, 강세 전망 유효한가?…트위터 CEO "BTC 채굴 중"윌리 우 "비트코인 투자자, BTC 지속 매집 중...중장기 강세 전망 유효"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매도 압력과 상승 모멘텀 부재 속에도 45,0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8월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72% 상승한 약 45,159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8,463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3.8%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3 포인트 내린 70을 기록하며 투심이 소폭 위축됐지만 '탐욕'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44,000~48,000달러 범위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과 다수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시장이 여전히 강세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례로 약 68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S2F(스톡 투 플로우) 모델과 온체인 시그널 지표를 봤을 때 강세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곧 불마켓(강세장) 사이클 2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4단계 목표가는 10만 달러 이상으로, 그의 모델에 따르면 향후 3년 내에 해당 목표가에 도달할 수 있다.
유명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도 최근 자신의 공식 서브스택(substack) 페이지를 통해 "비트코인 단기, 장기 투자자들의 매집이 지속되고 있으며, 기업들의 비트코인 구매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비트코인 중장기 강세 전망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보관하고 있던 자금이 비트코인 매수세로 유입되고 있다. 연초 비트코인 시장에서 유출됐던 스테이블코인 자금이 7월초부터 비트코인 매수세로 유입되고 있다. 100 BTC 이상 보유자들이 매매전략을 매수 우세에서 매도 우세로 전환하고 있긴 하지만, 1 BTC 이하 보유 소액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BTC 매수세에 합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이자 핀테크 업체 스퀘어 CEO인 잭 도시(Jack Dorsey)가 비트코인 채굴 및 호스팅 업체 컴패스 마이닝(Compass Mining)을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미디어는 잭 도시가 컴패스 마이닝을 통해 보유한 채굴기 규모를 파악할 수 없다면서도, 해당 업체를 선택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비트코인을 사고 팔 수 있는 스퀘어 캐시앱(Cash App)의 시범운영을 위해 해당 업체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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