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이후 1.30달러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리플(XRP, 시가총액 6위)는 8월 22일(한국시간)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24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574억 달러이다.
리플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 애널리스트는 "8월 18일(현지시간) 1.07달러의 오버헤드 저항에서 강한 반등은 황소(매수 세력)이 이 수준을 지지선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XRP/USDT 페어는 1.7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 수준은 강력한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황소가 이 장애물을 극복하면 XRP 가격은 1.9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XRP 가격이 1.35달러에서 하락하면 곰(매도 세력)은 XRP/USDT 페어를 1.07달러, 나아가 20일 EMA(지수이동평균·1.01달러) 아래로 끌어내리려 할 것이다. 만약 성공하면 200일 SMA(단순이동평균·0.84달러)까지 XRP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의 기고가인 아누쉬미타 사말(Anushmita Samal)은 "알트코인 XRP가 아직 저항선인 1.31달러를 넘지 못했다. XRP는 1.31달러와 1.20달러 수준 사이에서 통합(바닥 다지기)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오썸 오실레이터(Awesome Oscillator, 단기 이동평균선과 중기이동평균선의 갭차이를 나타낸 지표), MACD(주가의 단기 이동평균선과 장기 이동평균선의 수렴과 확산을 나타내는 지표) 등 주요 기술 지표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XRP 가격이 1.20달러, 나아가 1.06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하지만 RSI(상대강도지수)가 50선을 상회하는 플러스 영역에 머물러 있다. 이는 매수세가 시장에 남아 있다는 의미로,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 반전이 발생하면 XRP는 1.31달러 저항선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RSI값은 1~100사이의 값을 가진다. 일반적으로 70을 넘어가면 매도 타이밍, 30 밑으로 떨어지면 매수 타이밍으로 규정한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