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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보합권 맴도는 리플(XRP), 조만간 큰 변동성 보일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21/08/23 [22:23]

외신 "보합권 맴도는 리플(XRP), 조만간 큰 변동성 보일 것"

박병화 | 입력 : 2021/08/23 [22:23]

 

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1.30달러 저항선을 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리플(XRP, 시가총액 6위)는 8월 23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27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리플은 일시 1.30달러를 터치했다. 현재 리플의 시가총액은 약 597억 달러이다.  

 

비트코인(BTC, 시총 1위)이 3개월여만에 5만 달러를 회복하고, 이더리움(ETH, 시총 2위)은 5월 19일 이후 최고가를 넘어 3,363달러까지 상승하는가 하면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3위)는 2.88달러의 신고점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주요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리플(XRP)은 다소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브리핑의 분석에 따르면 XRP는 지난 2주 동안 정체 상태를 유지했지만 여러 기술 지표에 따르면 XRP가 조만간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당 매체는 "현재 XRP는 기술적으로 시메트리컬 트라이앵글(symmetrical triangle, 대칭 삼각수렴) 패턴의 정점에 가까워졌다"며 "만약 매수 압력이 커져 삼각형의 상단 추세선인 1.26달러 이상으로 XRP 가격을 밀어붙이면 1.65달러(30.74%↑)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1.18달러 지지선 아래로 하락하면 낙관적인 전망이 무효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글로벌 금융뉴스 포털 FX엠파이어(FX Empire)는 "리플의 XRP는 1.2021달러의 피봇(pivot, 전일 가격변동범위를 평균한 수치) 수준을 넘어서야 첫 번째 주요 저항 레벨인 1.3537달러로 향할 수 있다. 이 가격대를 넘어서면 두 번째 주요 저항 수준인 1.4800달러와 1.50달러를 시험할 수 있다"며 "반대로 1.2021달러 피봇 아래로 떨어질 경우 첫 번째 지지선인 1.0758달러, 나아가 1.0659달러(38.2%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 심지어 두번째 지지선인 0.9242달러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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