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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달러 비트코인, 위험한 거래인가?…'부자아빠' 저자 "비트코인, 최고 투자처"

'톱' 암호화폐 분석가 "비트코인, 52,000~60,000달러 주요 저항선 근접...조정 가능성 있다"

박병화 | 기사입력 2021/08/24 [19:00]

5만달러 비트코인, 위험한 거래인가?…'부자아빠' 저자 "비트코인, 최고 투자처"

'톱' 암호화폐 분석가 "비트코인, 52,000~60,000달러 주요 저항선 근접...조정 가능성 있다"
박병화 | 입력 : 2021/08/24 [19:00]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50,000달러선을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8월 24일(한국시간) 오후 7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약 49,70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32% 떨어진 수치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9,291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3.3%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3개월여만에 처음으로 심리적 저항벽인 5만달러선을 회복하며 50,482달러까지 상승했지만 곧바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다시 5만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분석가 크레더블크립토(Credible Crypto)는 "비트코인이 52,000~60,000달러 사이 주요 저항선에 근접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저항선 돌파가 가능할 수 있지만 조정 가능성도 큰 구간이다. 60,000달러 돌파 전에 42,000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외환 중개업체 오안다(Oanda)의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 수석 분석가는 2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보낸 이메일에서 “가장 최근 비트코인 랠리의 열쇠는 신규 투자자들이며 모든 신호는 그들이 높은 위험을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비트코인은 위험자산 선호 성향이 온전히 유지될 경우 지금 수준에서 빠른 속도로 상승, 주저함 없이 6만달러를 향한 랠리를 펼치게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의 아시아-태평양 담당인 비제이 아야(Vijay Ayyar)도 최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여러 곳에서 상승장 신호가 발견된다"며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였던 65,000달러를 돌파해 그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5만달러 돌파 후 '연내 10만달러 전망' 다시 살아나 

 

한편 베스트셀러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저자이자 경제학자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Toru Kiyosaki)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붐이 일고 있는 반면 금은 정체돼 있다. 은은 역대 최고가 대비 50% 낮은 수준이다. 달러는 떨어지고 있다. 은이 가장 위험도가 낮으면서 가장 잠재력이 큰 투자처다. 비트코인은 잠재 상승폭(업사이드)이 가장 크다. 달러 하락으로 비트코인, 은이 최고의 투자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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