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F 모델 분석가 "비트코인 '3만달러 or 10만달러' 갈림길…다음달이 관건""크리스마스까지 BTC 10만달러 도달 가능성 높아"
비트코인에 '스톡 투 플로우'(Stock to Flow, S2F) 모델을 적용한 최초의 분석가인 플랜비(PlanB)는 2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S2F 모델은 크리스마스까지 100,000달러에 도달하거나 30,000달러의 바닥을 찍을 수 있다. 다음 달이 관건이 될 것이다"면서도, 100,000달러 가능성에 베팅했다.
앞서 약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S2F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하기까지 몇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현재 랠리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은 곧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2F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예측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차트 중 하나로 유명 비트코인 분석가인 플랜비가 개발한 모델이다. S2F 모델은 금과 같은 희소 자원의 총공급량을 연간 생산되는 자원의 양으로 나눈 지표다. 이 모델은 특정 자원이 희소성을 가질수록 그 가치가 높아짐을 전제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도 최근 “비트코인이 이더리움 상승세만 따라가면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 국채 30년물 금리가 2% 미만을 유지하면 비트코인과 금이 강세를 나타낸다"며 "올 하반기 비트코인과 금, 미국 장기 국채 가격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펀드 쓰리 애로우 캐피탈(Three Arrows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 쑤주(Su zhu) 또한 지난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4월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확신한다. 비트코인은 2개월 이내에 88,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투자 컨설팅업체 마이다스터치컨설팅(midastouch consulting) 소속 애널리스트 플로리안 그럼즈(Florian Grummes)도 최근 킷코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6개월 내로 10만 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10만 달러는 업계 대부분이 보수적으로 전망하는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의 역사적인 기록 달성에 이어 더 많은 자금이 유입돼 급등할 수 있으나, 이어 최대 70%까지 덤핑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8월 29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약 48,782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현재 약 9,178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3.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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