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윌리 우 "비트코인 5만달러 상향 돌파하면 단기간 6만달러 도달 가능"

비트코인, 변동성 감소·투심 위축에 횡보 장세스카이브릿지캐피탈 CEO "BTC, 연말 10만 달러 전망 유효"

박병화 | 기사입력 2021/09/01 [16:23]

윌리 우 "비트코인 5만달러 상향 돌파하면 단기간 6만달러 도달 가능"

비트코인, 변동성 감소·투심 위축에 횡보 장세스카이브릿지캐피탈 CEO "BTC, 연말 10만 달러 전망 유효"
박병화 | 입력 : 2021/09/01 [16:23]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9월 첫날 강보합 흐름을 보이며 48,000달러선 안착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9월 1일(한국시간) 오후 4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약 47,371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지난 며칠간 46,000~50,000달러 범위 내에서 다소 지루한 박스권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현재 약 8,904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1% 수준으로 급감했다.

 

투자심리도 전날에 비해 다소 악화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2포인트 떨어진 71을 기록, 투심이 소폭 위축됐다. 다만 '탐욕'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유명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감소하며, 새로운 횡보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단기적 변동성은 약할 수 있지만, 다수 온체인 지표에서 투자자들의 뚜렷한 축적(매집)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해 5만 달러를 상향 돌파한다면 6만 달러까지는 단기간 내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며 기술 분석가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도 "51,000달러가 비트코인이 돌파해야 하는 핵심 수준이다"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비트코인은 58,000달러로 되돌아가 사상최고가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BTC) 올해 9월도 약세장?   

 

한편 미국 유명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SkyBridge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 중 "올 연말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아직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본질적으로 공급이 제한적이고 고정되어 있으며, 그 수요는 매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상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6억 5천만 달러~7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래 기술이자 상품이며, 미래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전 골드만삭스 임원이며 리얼비전(Real Vision) 최고경영자(CEO)인 라울 팔(Raoul Pal)은 "이더리움이 2022년 3월 말까지 20,000가 될 것"이라면서, "같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250,000달러~400,000달러 사이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