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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창시자 "암호화폐, 아프가니스탄인 도울 수 있어"…에이다(ADA) 3달러 돌파 목전

박병화 | 기사입력 2021/09/02 [07:11]

카르다노 창시자 "암호화폐, 아프가니스탄인 도울 수 있어"…에이다(ADA) 3달러 돌파 목전

박병화 | 입력 : 2021/09/02 [07:11]

▲ 아프가니스탄 제3도시 헤라트의 어두운 방과 지하실에 있는 소녀들을 위한 비밀 학교. 탈레반 아래 여성과 소녀들의 삶.(출처: Elif Shafak 트위터)  © 코인리더스


카르다노(Cardano, ADA) 개발사 IOG(Input Output Global) 최고경영자(CEO)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암호화폐가 아프가니스탄 시민들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9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카르다노의 설립자이자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공동 설립자인 호스킨슨은 전날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가 탈레반에 맞서 싸울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암호화폐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믿는다. 내전과 갈등이 계속될 것이고, 관련 자원이 필요할 것이다. 암호화폐는 이미 아프가니스탄에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아프가니스탄 시민들을 도울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디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사용, 특히 비트코인(Bitcoin, BTC) ​​사용은 미국과 동맹국이 20년 만에 혼란스럽게 나라를 떠난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급증했다.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은 암호화폐 채택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이다.

 

한편 호스킨슨의 카르다도 에이다(ADA)는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이 포함된 알론조(Alonzo) 하드포크를 앞두고 최근 가격이 급등하면서 2.95달러의 사상최고가(ATH코인인덱스 기준)을 경신했다. 

 

이더의 최고 라이벌 중 하나이며 지분증명 블록체인 플랫폼 카르다노(Cardano)의 고유 자산 에이다(ADA) 시세는 9월 2일(한국시간) 오전 6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ADA의 시가총액은 918억 달러이다.

 

카르다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 애널리스트는 "에이다가 상승세의 재개를 알리기 위해선 황소(매수 세력)이 심리적 수준인 3달러 이상으로 가격을 밀어붙이고 유지해야 한다. 만약 성공하면 ADA/USDT 페어는 다음 목표인 3.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하지만 2.70달러 아래로 ADA 가격이 떨어지면 20일 EMA(지수이동평균·2.47달러)가 2.47달러의 브레이크아웃(저항선 돌파) 레벨까치 후퇴, 하락 추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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