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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심리 '공포 단계"…지금 BTC 저가매수 해도 될까

크립토퀀트 CEO "비트코인 거래소 유입, 전저점 임박"

박병화 | 기사입력 2021/09/11 [11:48]

비트코인 투자심리 '공포 단계"…지금 BTC 저가매수 해도 될까

크립토퀀트 CEO "비트코인 거래소 유입, 전저점 임박"
박병화 | 입력 : 2021/09/11 [11:48]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단기 하락 흐름 속에 45,000달러 지지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9월 11일(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50% 하락한 약 45,300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일 저점인 44,344달러에서 일 고점인 46,960달러 사이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8,545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3%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전주에 비해 크게 악화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에 따르면 전주 72(탐욕 단계)에서 41포인트 떨어진 31(공포 단계)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는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 폭락이 비트코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일부 기술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38,000달러 지지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한 반면, 하락 후 몇 시간 동안 '저가 매수' 트윗이 쇄도했다"며, "메이저 코인의 온체인(On-chain)과 사회적 활동을 보면 당분간은 '좋은 소식, 나쁜 소식'과 같은 상황이 될 것 같다"고 진단했다.

 

또, 주기영 크립토퀀트(CryptoQuant)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거래소의 비트코인 공급량이 이전 최저치를 갈아치우려 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 매도자들의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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