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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클래식, 24일 하드포크 단행

박행 | 기사입력 2018/05/21 [11:57]

이더리움 클래식, 24일 하드포크 단행

박행 | 입력 : 2018/05/21 [11:57]

▲ 이더리움클래식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이더리움 클래식(ETC)이 24일(현지시간) 하드포크(Hard Fork)를 진행한다. 

 

포크(Fork)란 기존 암호화폐가 지닌 문제점을 보완하거나 기능을 개선할 목적으로 코드를 변경해 새로운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을 만드는 작업이다. 포크에는 업데이트만이 이루어지는 소프트포크와 새로운 갈래를 만드는 하드포크가 있다. 

 

이더리움클래식 측은 이번 하드포크를 통해 POW(작업 증명, Proof-of-Work) 채굴의 채산성을 악화시키고 결국 불가능하게 만들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POS(지분 증명, Proof-of-Stake) 방식으로 변화시키려는 '난이도 폭탄'(difficulty bomb)을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기존 이더리움에서 분리된 암호화폐다. 2016년 6월 다오 거버넌스(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을 필두로 한 이더리움 개발진들이 만든 탈 중앙화 자치조직)에 대한 해킹 사건이 발생하면서 부득이 기존 이더리움에 대한 하드포크를 진행해 이더리움이 두 가지 버전으로 분리됐다. 이 중 구 버전을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이라고 부르고, 신 버전을 이더리움이라고 부른다.

 

한편 이더리움 클래식은 21일(한국시간) 오전 11시 50분 현재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23% 오른 18.1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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