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한국시간) 오후 9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0.11% 급등한 47,62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12일 만에 최고 수준이다.
시가총액도 9,000억 달러에 근접하며 현재 약 8,973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미넌스(시장 지배력)도 43.2%까지 증가했다.
이날 로이터는 런던에 있는 에니그마증권(Enigma Securities)의 연구 책임자인 조셉 에드워즈(Joseph Edwards)를 인용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의 거래량이 급증한 것이 비트코인 급등세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파생상품 거래는 종종 비트코인 시장의 현물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후 미국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5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의 긴밀한 역 상관관계는 달러 약세가 향후 세션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을 더욱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온라인 외환 전문매체 포렉스라이브(ForexLive)의 애널리스트 저스틴 로우(Justin Low)는 "비트코인이 45,000달러에서 47,770달러까지 상승한 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상승을 야기한 뉴스는 없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 볼 때, 9월의 하락 당시 100일 이동평균선 돌파는 실패했지만, 현재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를 시도하며 9월 고점인 48,000~48,800달러 선 탈환을 앞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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