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 XRP)이 10월 첫날 암호화폐 강세장에 동조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1달러를 회복했다.
10월 2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 시총 6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8.87% 급등한 1.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 가격은 장중 1.06달러까지 올랐다. 시가총액은 약 483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XRP는 기술적으로 20일 EMA(지수이동평균·0.99달러)와 100일 SMA(단순이동평균·0.89달러) 사이의 타이트한 범위 내 거래를 10월 1일 상승세로 해결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황소(매수 세력)이 50일 SMA(1.1달러) 이상으로 XRP 가격을 밀어붙이고 유지한다면 조정이 끝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경우 XRP/USDT 페어는 1.41달러의 강한 저항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반대로 현재 수준에서 하락하면 곰(매도 세력)이 XRP 가격을 다시 100일 SMA로 끌어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 리플사 법률 고문이 트위터를 통해 야후 파이낸스 등이 보도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의 합의에 도달했다는 뉴스가 가짜(fake) 뉴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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