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리플(XRP), 시총 6위 경쟁 재점화…그레이스케일 펀드에 SOL, 유니스왑(UNI) 추가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하고 있는 솔라나(SOL)는 지난 24시간 동안 8% 가량 오르며 2% 상승에 그친 리플(XRP)을 제치고 시총 6위 자리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블록체인 중 하나라고 주장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Solana)의 고유 토큰인 SOL은 10월 3일(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70.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지난 7일간 약 30% 올랐다. 시가총액은 약 508억 달러이다.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자체 암호화폐 XRP 가격은 현재 1.05달러이고 시총은 약 489억 달러이다.
한편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는 자사 대표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라지 캡 펀드(Grayscale Digital Large Cap Fund)'에 솔라나(SOL)와 유니스왑(UNI)을 추가했다.
SOL과 UNI의 추가로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라지 캡 펀드는 비트코인(BTC) 62.19%, 이더리움(ETH) 26.08%, 카르다노(ADA) 5.11%, 솔라나(SOL) 3.24%, 유니스왑(UNI) 1.06%, 체인링크(LINK) 0.82%, 라이트코인(LTC) 0.77%, 비트코인 캐시(BCH) 0.73% 등으로 구성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BTC매니저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전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높은 처리량(throughput)과 대기 시간(latency)이 짧은 블록체인 솔라나와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유니스왑을 대형 펀드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매체에 따르면 SOL은 저비용으로 고속 거래를 약속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인 솔라나 네트워크의 기본 코인으로 선도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인 이더리움과 경쟁하고 있다. 또, 솔라나 네트워크는 비트코인의 작업 증명(PoW) 및 이더리움의 향후 지분 증명(PoS)과 같은 기존 합의 알고리즘보다 트랜잭션 처리 속도 및 용량 이점을 제공하는 역사 증명(Proof-of-History, PoH) 합의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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